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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후기

    새로운 목표를 심어준 과테말라 라 에르모사 게이샤 로스팅...

    ac****** (IP: 180.68.191.**) 2021.05.31 23:13:53 조회수 377
    [과테말라] SHB EP 라 에르모사 게이샤 아나에어로빅 풀리 워시드★특가SALE★ 중량:1kg 판매금액 4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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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테말라 라 에르모사  게이샤를 받아보고..
    '특별히 발효한 워시드 '게이샤 보다 '과테말라' 게이샤에 대한 궁금증이  더 컸다.

    10년이 충분히 넘는 오래 전.. 우연히 마신 드립커피 한 잔에 
    쓰기만 했던 커피 맛에 새로운 궁금증이 시작 됐고.. 
    이후 상상치 못하게 변화된 커피 생활이었다.

    그 일반적인 커피 맛 만을 접하던 미각에 새로운 드립커피를 만난 것처럼
    프리미엄과 마이크로랏 스페셜이란 생두는.. 다시 나의 생활을 로스팅 연기와 향미에 취하게 했다.

    마이크로랏이니 스페셜티 니..게샤는 가격도 그랬지만 아직 커피 산지 별로의 맛의 구분을 나름대로 평가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서  접하는 기회는 많지 않았다.

    스페셜 특판 전.. 카페의 공동구매 등에서 맛본 스페셜티의 경험만으로
    다시 GSC의  과테말라 에르모사 게이샤을 접해볼 수 있었다.

    받아본 '과테말라  SHB EP 라 에르모사 게이샤'  를 보다 흥미를 가지고 로스팅 했었던 것은 직전에 에디오피아 게이샤종을 로스팅 할 수 있어서 비교? 치의 맛이 궁금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GSC의 정보에는 엄선된 생두를 아나에어로빅 방식으로 발효 한 워시드라고 했다. 후처리 방법이 차이가 있는 것은  아직 커피 숙성과정을 모르는 사람으로서는 맛과 향을 깊이 넣는 효과가 아닐까 하는 막연한 기대를 하게 했다.

    생두 상태는 워시드 답게 깔끔해서 결점두는 찾기 어려웠다.
    두 번째 배치까지  일반적인 생두 로스팅을 마치고 
    과테말라 에르모사 게이샤  200그램을 시도했다.

    일반적인 로스팅 파일과 차이를 못 느끼게
    잘 진행된 드라이 구간과 본격 마이야르 구간을  거쳐 파핑이 이어졌다.
    1팝 종료 전 배출 포인트를 잡고 시도했다.

    부분적으로는 생각보다 조금 어두운 색상으로 로스팅 된 것도 보였지만
    잘 살려진 센터컷 색상으로 기대를 하고 추출을 해 보았다.

    브루밍은 하리오 v60 로 16그램 으로 10배 추출을 하였다.
    그라인딩한 향에서 먼저 기대했던 스페셜티의 독특함이 없어 의아했다.
    평범한  디게싱 전의 화기 섞인 구수함이 다였다.
    네추럴이 아닌 워시드였기때문겠거니 하고 추출을 하고
    첫 향과  머금었던 입안의 맛 끝을 찾았다..

    생각보다 민밋한 맛과 향이 실망을 주었다.
    바이패스로 연한 맛과 추출한 그대로의 맛을 거듭 마셔 보았지만..
    기대했던 입과 코에 그득한  향미는 찾아볼 수 없었다.

    생두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면 후미의 불콰함이 감지되었을텐데..
    배출한 원두 상태보다 언더가 났던 원인이었다.

    로스팅에 실패를 한 뒤에는 로스팅 로그를 면밀히 뒤져보게 된다..
    얼마 전 에디오피아 게샤의 로스팅에서 미디엄을 넘긴 배출로
    보다 향미를 풍성하게 가져오지 못했다는 판단 때문에..
    배출을 서둘렀던 게 ..그리고 약간 전도열에서 대류열 쪽으로 기울게  변형한
    로스팅 조건이 원인이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일주일 뒤 다시 시도한 두 번째 로스팅은  1팝 후반에 배출을 하려했고
    댐퍼를 억제하여 전도열이 주가되도록 하였다.

    배출된 원두에서도 처음과는 달리 구수한 향이 충분히 번졌다.
    맛이 궁금해 추출을 해본 결과..
    그래도 GSC 노트에 표기된 ..에르모사 게이샤의 특성이 감지되는 로스팅에는 못 미쳣다..
    얼마 전 에디오피아 게이샤 네추럴의 강한 향미가 상대적인 반응을 하는 탓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다시 3일 뒤 맛을 보았다.

    여전히 풍성한 과일향을 머금은 신맛과는 거리가 먼 맛이었다.
    그러나 일반적인 원두에서는 따라올 수 없는
    고급스런 바디감과 기분좋은 후미가 위안을 주었다.

    아직 이 생두의 특징을 살리는 로스팅 포인트를 못 찾은 원인과
    부족한 브루밍 과 아직 모자란 미각코드...탓이려니 한다..

    어떤 일에서 든 실패가 중요했다.

    포기하게 하지 않는 실패는..거듭 도전을 하게 하였다.
    그래서 로스팅과 나의 커피라이프는 계속되었고..

    다시..목표를 갖고 있는 사람의 '행복'을  맛보게 하는..
    과테말라 라 에르모사 게이샤 였다. 

    총 댓글 1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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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좋은 커피의 시작 지에스씨 입니다.
      섬세한 후기 천천히 다읽어 봤습니다 ^^
      커피를 즐기시는 거 같아 저희도 기분이 같이 좋아지는 후기 였습니다!

      만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재미있는 커피 유튜브가 보고 싶다면?
      유튜브에서 "젯씨고" 를 검색하세요!!
      2021-06-03 09: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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